쏘의 디자인에는 굳게 닫힌 문을 열어 사람을 끌어내는 힘이 있습니다.
사람뿐이 아닙니다.
그것은 시장에서 풀밭에서 그리고 허공에서도 모든 사물들의 생명을 불러내고 꽃을 피웁니다.

NEWS / Press Release /

인문학은 디자인을 윤택케 한다
월간디자인 : 디자인 CEO를 위한 인문 공부 5
1364132604140

1. 신영복
성공회대 석좌교수. 통일혁명단 사건으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아 20년간 수감 생활을 했다. 저서로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더불어 숲> 등이 있다. 소주 ‘처음처럼’의 서체가 그의 작품이다.

2. 김봉렬
서울대 건축학과에서 박사과정까지 이수했다. 영국 AA건축대학원을 수학하고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건축과 교수다. 대표작으로 사계절출판사 파주 사옥, 현대중공업 울산영빈관 등이 있으며 최근 저서로 <김봉렬의 한국건축이야기>가 있다.

3. 허성도
서울대 중어중문학과 교수. 서울대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서울대 인문대학 부학장, 중앙도서관장, 중국어문학연구소 소장을 역임했다. 충남대 중어중문학과 교수를 거쳤으며 저서로 <쉽게 배우는 중국어 입문> <현대 중국어 어법의 이해> 등이 있다.

4. 장일범
음악 평론가. 한국외대 러시아어과와 모스크바 차이콥스키 음악원 성악과에서 수학했고. 월간 <객석>기자로 근무했다. 현재 KBS FM <장일범의 가정음악>을 진행하며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에 일조하고 있다. 2009년 한국음악협회 공로상을 수상했다.

5. 김아린
이화여대 조소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국립고등조리학교(ESCF)에서 외식·연회 경영을 전공한 후 연세대 대학원에서 호텔·외식 경영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압구정 오설록, 남산 스테이트 타워 그루브 라운지, 청담동 신세계 SSG 푸드 마켓 등 외식 공간 컨설팅에 주력 중 이다.

6. 김주원
월간 <포토넷> 기자를 거쳐 현재 사진 에이전시 자코(Zako)에서 활동 중이다. 2004 니콘 국제포토콘테스트에서 이머징 탤런트 어워드(Emerging Talent Award)를 수상했다. 네이버, 소니, 니콘, 캐논, 캐나나 관광청 등 다양한 기관에서 사진 강의와 워크숍을 진행했다.

 

바야흐로 인문학 시대다. 급변하는 시대에 변하지 않는 것은 오직 사람의 본성일 터. 이런 인간의 역사와 문화를 깊게 탐구하는 인문학이 불투명한 미래를 해석하는 핵심 키워드로 각광받기 때문이다. 돈 못 버는 ‘배부른 노름’이라 외면받던 시절과는 천지차이다.

디자이너라고 이런 흐름과 동떨어져 있다는 생각은 금물이다. 디자인(design)의 어원인 디세뇨(disegno)가 인문주의를 꽃피운 르네상스 시대에 시작됐다는 사실을 떠올려보면 예술과 비즈니스 사이에서 기민하게 움직이는 디자이너야말로 인문학과 뗄래야 뗄 수 없는 운명을 타고난지도 모르겠다. 다양한 분야의 인문학 전문가가 강사로 나선 ‘디자인 CEO를 위한 인문 공부’, 그 다섯 번째 학기가 오는 2월 28일부터 4월 11일까지 총 7주간 디자인하우스 본사에서 진행된다.

 

월간 <디자인>과 디자인기업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인문학 강의는 쉽게 접할 수 없는 깊이 있는 강좌와 더불어 같은 고민을 겪는 동종 업계 사람들과 돈독한 관계를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소선하 쏘크리에이티브 대표는 “인문학이란 시간과 공간과 생각의 거리를 조금 더 빨리 좁히는 인간의 희망이다. 특히 감을 먹고 사는 디자이너에게 생명수나 다름이 없다”며 디자이너들에게 인문 공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지난 학기에는 박재희 포스코전략대학 석좌교수의 ‘중국 고전에서 배우는 디자인 철학’과 허성도 서울대학교 교수의 ‘우리 역사 다시 보기’ 등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학기에는 지난 3기에 초빙됐던 신영복 성공회대학교 석좌교수가 ‘변방을 찾아서’란 주제로 다시 한 번 인문학 강의를 찾는 것을 시작으로, 김봉열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의 ‘한국 건축 2000년의 명품 디자인’, 장일범 음악 평론가의 ‘21세기 현대 사회와 세계 클래식 음악의 트렌드’, 허성도 서울대학교 교수의 ‘우리 역사 다시 보기’, 김아린 비마이게스트 대표의 ‘레스토랑 컨설팅에 대한 소개’, 김주원 사진작가의 ‘사진을 통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을 만나볼 수 있다. 디자인 CEO는 물론 마케팅 기획·광고 관련 종사자 등 창의성을 목숨처럼 여기는 전문가들이 이번 기회에 그 원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보는 것은 어떨까. 향후 프로젝트와 비즈니스를 풍요롭게 만드는 영감의 밑천이 될 것이다.

bi06

NEWS / Press Release /